SK바팜, '표적단백질 분해기술' 미국기업 지분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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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신약 기술 확보에 나선 SK바이오팜이 '표적단백질분해'(TPD) 전문 기업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30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2일 주식대금을 거래상대방에 지급 종료해 미국 프로테오반트 사이언스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프로테오반트는 지난 2020년 미국 로이반트와 SK㈜가 6대4의 지분율로 설립한 표적단백질분해(TPD)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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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원인단백질 제거…차세대 기술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차세대 신약 기술 확보에 나선 SK바이오팜이 '표적단백질분해'(TPD) 전문 기업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30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2일 주식대금을 거래상대방에 지급 종료해 미국 프로테오반트 사이언스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6월말 "미국 로이반트 사가 보유하던 미국 합작법인 프로테오반트의 지분 전량을 4750만 달러(약 62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테오반트는 지난 2020년 미국 로이반트와 SK㈜가 6대4의 지분율로 설립한 표적단백질분해(TPD) 합작법인이다. SK바이오팜이 인수한 프로테오반트의 지분은 로이반트가 소유했던 지분 전량인 60%다.
지분 취득 완료로 프로테오반트 지분의 60%를 SK바이오팜이, 40%는 모회사 SK㈜가 보유하게 됐다. 100%를 SK그룹이 보유하는 셈이다.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TPD) 기술은 표적 단백질을 분해·제거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다. 세포 내 단백질 분해시스템을 활용해서 원하는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분해한다.
기존 저분자화합물 치료제가 단백질 기능을 억제했다면 TPD 신약은 질병의 원인단백질을 원천적으로 분해·제거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 받는다. 다양한 치료 범위로 확장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분 인수가 완료됐다"며 "이번 지분 인수로 TPD를 활용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발굴 및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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