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대형 악재…주전 센터백, 부상으로 6주 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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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수석기자 카베 솔헤콜은 SNS를 통해 "바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바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때문에 바란의 부상은 맨유의 시즌 초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승점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지만, 바란의 부상으로 인해 맨유는 수비 걱정을 안고 아스널전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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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수석기자 카베 솔헤콜은 SNS를 통해 “바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바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앞서 바란은 노팅엄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전만 소화한 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빅토르 린델로프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후 바란은 부상을 두고 검사를 진행했고, 바란은 초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솔헤콜의 보도를 인용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노팅엄과의 경기가 끝난 뒤 바란을 교체로 뺀 것은 부상 예방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지만, 바란의 부상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바란의 부상 정도에 대해 우려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나 다름없다. 바란은 맨유의 핵심 수비수다. 지난 시즌 내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했고,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맨유는 시즌 막바지 바란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정도로 바란은 맨유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때문에 바란의 부상은 맨유의 시즌 초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개막 이후 토트넘 훗스퍼전 패배를 포함해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다음 경기는 아스널전이다. 승점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지만, 바란의 부상으로 인해 맨유는 수비 걱정을 안고 아스널전에 임하게 됐다.
한편 바란이 부상을 당하며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도 열렸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후보 센터백 자리를 두고 펼친 경쟁에서도 린델로프에게 밀렸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클럽과 연결됐지만, 본인은 이적설과 관계없이 팀에 남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솔헤콜은 “상황에 따라 매과이어는 팀에 남을 수도 있다”라며 매과이어의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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