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로코까지 접수 '달짝지근해' 100만 보인다

조연경 기자 2023. 8. 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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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표 코믹로맨스가 제대로 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한 감독)'은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90만7800명을 동원하며 1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올 여름 시장 마지막 흥행 주자로 자리매김한 '달짝지근해: 7510'은 현 추이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 1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해진의 첫 코믹로맨스 도전도 수요 있는 공급으로 관객들에게 어필 됐다.

'달짝지근해: 7510'의 흥행세 요인은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있다는 분석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빵빵 터지는 유해진표 말맛 개그에 대한 높은 만족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그리고 놀라움을 자아내는 카메오의 등장까지 다양한 영화적 매력이 실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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