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또 구속 위기…검찰, 4개월 만에 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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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였다.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채희만 부장검사는 안성현과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안성현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친 후 이날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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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였다.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채희만 부장검사는 안성현과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상준 대표는 사업가이자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인 강종현으로부터 국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강종현에게서 '지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특정 코인들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0억 원을 이상준 대표와 친분이 있는 안성현을 통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안성현은 강종현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안성현은 빗썸의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암호화폐를 상장시켜 주겠다며 특정 암호화폐 업체에서 수십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암호화폐는 빗썸에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4월 안성현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친 후 이날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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