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시스 아데토쿤보, 뉴질랜드전 출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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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urohoops』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의 타나시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01cm, 99kg)가 30일 뉴질랜드전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오는 뉴질랜드와의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스는 리투아니아와 2라운드에서 조 2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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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urohoops』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의 타나시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01cm, 99kg)가 30일 뉴질랜드전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미국과의 경기가 끝난 후, 부상이 확인됐다.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오는 뉴질랜드와의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모두 출전했다. 경기당 20.3분을 소화하며 5.5점(.333 .250 .222) 4.5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평균 20분 안팎의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내고 있으나 정작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이번 월드컵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
그리스에는 팀의 간판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대회에 앞서 불참을 선언했다. 그간 꾸준히 팀을 이끌었던 노장인 닉 칼라테스도 대표팀에서 물러나 있다. 두 구심점이 사라진 만큼, 그리스도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아데토쿤보는 자신과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가 팀을 이끌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팀의 중심 전력이라 할 수 있다. 공격 지표는 돋보이지 않으나 상대를 잘 막아야 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월드컵을 두고 “저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100%를 다 쏟아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대회에 임하는 자신만의 각오를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스틸이나 수비 성공 이후 누구보다 크게 포효하고 있다. 그는 “마냥 기뻐만 하는 게 아니라 동료들에게 상기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며 “수비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을 주는 것과 같다”며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거듭 반복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그리스는 이번 대회에서 1승 1패로 본선 1라운드 C조 2위에 올라 있다. 요르단과의 첫 경기를 무난하게 이긴 그리스는 미국에 패하면서 대회 첫 패를 떠안았다. 그러나 뉴질랜드를 따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라운드에 오른다면, D조를 통과할 것이 확실한 리투아니아와 마주한다. 미국이 3전 전승으로 2라운드로 향한다면, 2라운드를 가장 먼저 통과할 것이 유력하다. 그리스는 리투아니아와 2라운드에서 조 2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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