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성공할 줄 몰랐다··· MBC 합격 이유는?
장정윤 기자 2023. 8. 30. 07:41
아나운서 김대호가 서바이벌 ‘신입사원’ 출연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MBC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웹예능 ‘4춘기’ 22화가 공개됐다. 영상 속 김대호는 양평에 있는 친척들을 만났다. 이날 김대호는 친척이 운영하는 송어횟집에 방문했다. 횟집에는 친척이 직접 준비한 현수막까지 걸려있었다. 현수막에는 체리필터의 ‘오리날다’ 가사를 인용한 ‘날아올라 MBC 멋진 별이 될래요. MBC 예능의 빛이 되어 대상 탈 거야’라고 적혀있다.
이어 제작진은 친적들에게 “(김대호가) 성공할 줄 알았어요?”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내가 방송할 줄 아예 몰랐을걸”이라 말했다.
김대호의 친척 형은 “‘신입사원’ 할 때 닭 우는 소리 덕분에 합격했다. 한 번해봐라”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머뭇거리다가 못 이긴 척 닭 우는 소리를 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친척은 “(김대호 최종합격 당시) 양평군이 들썩였다”며 “우리 아버지는 옥상에서 너 아나운서 됐을 때 만세를 부르더라. 우리 대호 만세 (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대호는 “지금은 결혼 안 한다고 뭐라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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