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허리케인 이달리아 접근 우려… WTI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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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9일(현지 시각) 1% 넘게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6달러(1.3%) 오른 배럴당 81.1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07달러(1.3%) 뛴 배럴당 85.49달러로 집계됐다.
허리케인 접근으로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유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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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6달러(1.3%) 오른 배럴당 81.1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07달러(1.3%) 뛴 배럴당 85.49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7월 일자리 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떨어졌다. 노동 시장이 약해지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허리케인 접근으로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유가를 지지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허리케인 이달리아는 30일 플로리다 걸프 연안에 상륙하기 전에 최대 풍속이 시속 111마일(179km) 이상인 대형 허리케인으로 분류되는 카테고리 3 강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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