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안 켜지는 카이엔.. 현대·기아·벤츠·포르쉐 21만 대 '리콜 사태'

제주방송 김재연 2023. 8. 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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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4개사의 24개 차종 21만 3,792대에 대한 리콜 조치가 이뤄집니다.

현대 투싼 15만 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내일(31일)부터,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 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갑니다.

벤츠 E250 등 13개 차종 5,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레(1일)부터 리콜 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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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 24개 차종, 제작 결함 발견
투싼·아반떼·셀토스 등 시정 조치
포르쉐 카이엔 (사진,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4개사의 24개 차종 21만 3,792대에 대한 리콜 조치가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회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현대 투싼 15만 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내일(31일)부터,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 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갑니다.

아반떼 HEV 1만 9,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다음 달 11일부터, 유니버스 271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 오류로 다음 달 7일부터 시정 조치가 시작됩니다.

현대 투싼 (사진, 국토교통부)


기아 셀토스 2,782대는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 제조 불량으로 오늘(30일)부터, K5 4,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시정 조치가 진행됩니다.

또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된 그랜버드 33대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정 조치가 실시됩니다.

벤츠 E250 등 13개 차종 5,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레(1일)부터 리콜 조치됩니다.

포르쉐 카이엔 1,054대도 주차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레(1일)부터 시정 조치됩니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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