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나스닥 1.74% 올라
이정호 기자 2023. 8. 30. 07:28
다우존스 0.85%↑…S&P500 1.45%↑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하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69포인트(0.85%) 오른 34,852.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32포인트(1.45%) 상승한 4,497.6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8.63포인트(1.74%) 뛴 13,943.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 하락세에 주목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8bp가량 하락한 4.11% 근방으로 떨어졌고, 2년물 국채금리는 15bp가량 밀린 4.91% 근방에서 거래됐다. 최근 들어 국채금리가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를 반영해 가파르게 오르면서 증시에 부담이 된 바 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주가가 각각 4%, 7% 이상 오르면서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위험자산이 오른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