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현대제철, 어부지리 리그 11연패…최종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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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인천현대제철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인천현대제철은 지난 29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에서 서울시청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39점으로 리그 3위였던 현대제철은 승점 42점(13승 3무 5패)을 기록해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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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화천과 수원FC 무승부에 어부지리 1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축구 인천현대제철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인천현대제철은 지난 29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에서 서울시청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39점으로 리그 3위였던 현대제철은 승점 42점(13승 3무 5패)을 기록해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이기면 현대제출은 11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리그 1위와 2위였던 화천 KSPO와 수원FC 위민은 최종전에서 1위 자리를 뺏겼다. 최종전 맞대결을 벌인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화천이 승점 41점(12승 5무 4패), 수원FC 위민은 승점 40점(12승 4무 5패)에 그쳐 현대제철에 1위를 내줬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후인 오는 11월에 열린다. 화천과 3위 수원FC 간 플레이오프 경기가 11월4일 정규리그 2위 팀 화천 생활체육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 승자는 11월 7일과 11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1위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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