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툰리그' 종료…“공모전으로 신진작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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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아마추어 작가 자유 연재 공간인 웹툰리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웹툰리그는 과거 다음웹툰의 투고 코너였던 나도 만화가 게시판을 이어받아 아마추어 작가들을 발굴하는 역할을 해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비슷한 서비스 계획이 현재는 없다"며 "향후 상시적인 형태의 리그보다는 공모전 등에 집중해 유수의 작가들과 함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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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아마추어 작가 자유 연재 공간인 웹툰리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웹툰리그는 과거 다음웹툰의 투고 코너였던 나도 만화가 게시판을 이어받아 아마추어 작가들을 발굴하는 역할을 해왔다. 네이버웹툰의 도전만화, 베스트도전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아마추어 플랫폼으로 꼽혀왔다.
나도 만화가 게시판을 통해 '다이어터'와 '지옥사원'으로 유명한 캐러멜 작가, '어쿠스틱 라이프'를 그린 난다 작가가 발굴됐다. 웹툰리그에서도 '이태원 클라스'의 광진 작가, '어쩌다 발견한 7월'의 무류, '퀴퀴한 일기'의 2B작가 등이 빛을 봤다.
카카오엔터는 콘텐츠를 공급받는 퍼블리셔이자 스토어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그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아마추어 플랫폼 대신 공모전과 산학협력 등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비슷한 서비스 계획이 현재는 없다”며 “향후 상시적인 형태의 리그보다는 공모전 등에 집중해 유수의 작가들과 함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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