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 줄 알았는데…前 EPL 킹, EPL 팀들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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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됐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아자르는 새 팀을 찾았다.
문제는 해당 팀들이 아자르의 체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EPL 팀들도 아자르의 이런 부분을 두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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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당 아자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됐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됐다. 첼시 시절 EPL의 왕으로 불렸던 아자르지만, 레알로 이적한 뒤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자기관리 실패로 인해 아자르는 경기 출전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출전하더라도 과거 첼시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레알은 아자르가 경기 출전도 하지 못하는 와중에 높은 주급을 수령하자, 결국 아자르와 계약을 해지하고 아자르를 방출하는 선택을 내렸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아자르는 새 팀을 찾았다. 그러나 경기력이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주급까지 높은 아자르를 받아주는 팀은 없었다. 결국 최근 아자르가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이 와중에 여러 EPL 클럽들이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제는 해당 팀들이 아자르의 체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아자르의 EPL 복귀는 체력 문제로 인해 방해받고 있다.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다수의 EPL 클럽들이 아자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아자르의 체력에 대한 우려가 새로운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아자르의 현재 체력 상태가 아자르의 이적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자르는 체중 관리에 실패해 몸이 불어난 상태인 데다,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탓에 지금 경기를 뛰더라도 90분을 소화할 체력이 준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EPL 팀들도 아자르의 이런 부분을 두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걱정들만 해결된다면 아자르가 다른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아자르는 현재 FA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시장 기간과 관계없이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벨은 “아자르는 FA이기 때문에 이적시장이 마감된 이후에도 여전히 다른 팀들과 계약할 수 있고, 클럽들이 아자르를 영입해도 된다는 확신이 생긴다면 아자르는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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