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 시간당 56㎜ 폭우…"비 피해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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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남 광양에 시간당 56㎜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전남 광양시 56.1㎜, 고흥군 나로도 28㎜, 구례군 성삼재 24.5㎜, 해남군 북일면 20.5㎜ 등을 기록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28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179.5㎜, 구례 피아골 133㎜, 광양시 120.9㎜, 고흥군 포두면 119.5㎜, 여수 104㎜ 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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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남 광양에 시간당 56㎜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전남 광양시 56.1㎜, 고흥군 나로도 28㎜, 구례군 성삼재 24.5㎜, 해남군 북일면 20.5㎜ 등을 기록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28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179.5㎜, 구례 피아골 133㎜, 광양시 120.9㎜, 고흥군 포두면 119.5㎜, 여수 104㎜ 등을 나타냈다.
짧고 강한 비가 쏟아진 광양에서는 도로에 물이 고인다는 신고 2건이 119 소방 당국에 접수됐지만 자연 배수되면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비는 오는 31일 새벽까지 가끔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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