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60대 여성 뇌에 살아있는 벌레 '꿈틀'

김준상 아나운서 2023. 8. 30. 07: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호주 여성의 뇌에서 길이 8센티미터의 벌레가 살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년 전,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이 여성은 최근 건망증과 우울증 증세까지 심해져 수술을 받게 됐는데요.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여성의 뇌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벌레를 발견한 겁니다.

벌레는 주로 비단뱀에게서 발견되는 회충이었는데, 사람 몸에서 발견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거주지 인근에 비단뱀이 많이 서식하는 점을 근거로, 비단뱀 배설물을 통해 여성이 회충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9481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