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살인 피의자는 중국인 제자
조용성 2023. 8. 30. 07:04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중국에서 유학 온 대학원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 학교 대학원생 34살 치타이레이 씨가 1급 살인과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치 씨는 전날 교내에서 옌쯔제 응용물리학분야 조교수를 총기로 살해한 뒤 체포됐습니다.
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옌 교수의 연구실에 소속된 3명의 학생 가운데 1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울러 최소 2건의 논문에 옌 교수와 함께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치 씨는 중국 허난성 출신으로 2011년 대학입학 전국 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려 현지 언론에 소개됐던 인물로 확인됐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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