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화답했다… '지주사 전환' 동국제강그룹 계열사 주가 동반 강세

최유빈 기자 2023. 8. 30.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에 나선 동국제강그룹의 주가가 강세다.

동국제강그룹은 체제 전환과 함께 각사의 역량을 확충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동국제강그룹의 주가는 동국홀딩스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동국제강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그룹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사진은 동국제강 인천공장 전경. /사진=동국제강
지주사 체제로 전환에 나선 동국제강그룹의 주가가 강세다. 동국제강그룹은 체제 전환과 함께 각사의 역량을 확충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홀딩스의 전날 종가는 1만3050원으로 전 거래일(1만1120원) 대비 17.36% 올랐다. 동국제강은 5.33% 상승한 1만270원, 동국씨엠은 11.31% 오른 8660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의 주가는 동국홀딩스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동국홀딩스는 최근 이사회에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동국제강·동국씨엠 주주들로부터 회사 발행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주주들에게 동국홀딩스의 보통주식을 배정한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16일까지다.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기명식 보통주식 보유자들로부터 10월16일가지 공개매수 청약을 받은 뒤, 최종 확정된 공개매수 주식수량에 공개매수 1주당 가액을 곱한 금액을 신주발행가액으로 나눈 수만큼 동국홀딩스의 기명식 보통주 신주를 주주들에 배정할 예정이다.

동국홀딩스가 전날 밝힌 동국제강 주식 1주의 공개매수 가격은 9540원, 동국씨엠 주식 1주의 공개매수 가격은 7390원이다.

동국홀딩스는 지난 6월1일 동국제강 인적분할 분할존속회사다. 동국제강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