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체코 생산 시작…유럽 42개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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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전기 소형 스포츠실용차(SUV)인 '코나 일렉트릭(EV)' 2세대 모델을 체코 노소비체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노소비체에서 생산한 코나 EV는 유럽 42개국에서 판매한다.
코나 EV 출시로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EV를 포함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모두 11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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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산 5만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
LG엔솔이 폴란드서 생산한 배터리 탑재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판매 반등 가능성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전기 소형 스포츠실용차(SUV)인 '코나 일렉트릭(EV)' 2세대 모델을 체코 노소비체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수요가 많은 신차 투입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도 다시 늘어날 조짐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생산법인(HMMC)은 올해 말까지 코나 EV 2만1000대를 생산한다. 이는 노소비체공장 전체 생산량의 15% 규모다. 2024년에는 연 생산량을 5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노소비체에서 생산한 코나 EV는 유럽 42개국에서 판매한다. 1세대 코나 EV가 유럽 22개국에서 판매한 점을 고려하면 판매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운전석이 우측에 있는 영국과 키프로스는 물론 터키, 이스라엘, 과들루프 등에도 진출한다.
유럽에서 팔릴 2세대 코나 EV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48.4kWh와 65.5kWh 모델로 나뉜다. 각각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377㎞, 514㎞ 정도다. 배터리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제품을 탑재한다.
코나 EV 출시로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 대수는 57만54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8.6% 줄어든 7만1240대에 그쳤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EV를 포함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모두 11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이에 2035년부터는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만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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