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날벼락' 채프먼 이어 비셋도 부상자 명단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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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3루수 맷 채프먼에 이어 유격수 보 비셋까지 연이어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토론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비셋이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비셋은 토론토의 핵심 타자로, 이번 시즌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52안타 18홈런 62타점 5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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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은 손가락 인대 손상, 비셋은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3루수 맷 채프먼에 이어 유격수 보 비셋까지 연이어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토론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비셋이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비셋은 지난 2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5회 공격 때 2루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비셋이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시즌 2번째다. 앞서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던 비셋은 20일 팀에 합류했지만, 8경기만 뛴 뒤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비셋의 부상에 대해 "경미한 수준"이라며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고 열흘이 지나면 다시 경기에 뛸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셋은 토론토의 핵심 타자로, 이번 시즌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52안타 18홈런 62타점 5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2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하루 사이 주전 내야수 2명을 잃었다. 29일에는 채프먼이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인대 염좌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바 있다.
채프먼 역시 2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6회 타격 때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경기를 일찍 마쳤다. 채프먼은 이달 손가락 통증을 이유로 종종 결장한 바 있는데 부상이 심해진 것.
채프먼은 이번 시즌 125경기에서 나가 타율 0.248 113안타 15홈런 50타점 61득점 OPS 0.769를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비셋을 대신해 지난달 시애틀 매리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메이슨 맥코이를 콜업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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