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엄기준 "결혼 간절함 없어"→전현무 "결혼 글렀다"('무장해제')

조지영 2023. 8. 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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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과 윤종훈이 비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무장해제'에는 오는 9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의 엄기준과 윤종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방영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던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엄기준과 윤종훈.

이를 듣던 엄기준 역시 "솔직히 간절함은 없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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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기준과 윤종훈이 비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무장해제'에는 오는 9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의 엄기준과 윤종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방영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던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엄기준과 윤종훈. 두 사람은 '무장해제'에 출연해 똑 닮은 이상형과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먼저 엄기준은 이상형에 "예전에 문근영을 언급했었다. 그 나이에 그렇게 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매력을 느껴 이상형이라고 말한 거였다. 이후 박보영으로 바뀌었다. 영화 '늑대소년' 속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본업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윤종훈 역시 "자기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간다"고 이상형을 고백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연애 스타일도 털어놨다. 엄기준은 "여자친구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데 개인적인 시간도 중요하다. 오히려 연애를 하면 친구들과 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연애 할 때 친구들과 여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내 여자친구가 지인들과 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확고한 연애관을 털어놨다.

윤종훈은 "나는 연애 때 만나는 횟수가 일주일에 한 번이 적당한 것 같다. 뉴스를 보니 주말부부가 이혼 할 확률이 낮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솔직히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만약 결혼 후 자신만의 시간을 주장하면 이기적인 것이다. 그럴거면 결혼을 안 하는게 맞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내놨다.

또한 "결혼하기 글렀다. 연애에 대한 간절함이 없다. 이 나이대 남자들에게 결혼은 멘붕으로 다가온다. 30대 때는 아내를 못 만날까 봐 걱정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까 결혼 자체가 고민되더라. 두 분을 보니 결혼은 글렀다. 누굴 만나고 싶다는 간절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엄기준 역시 "솔직히 간절함은 없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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