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소화기로 남의 차 '퍽퍽' 술 취한 50대 女…범행 이유는

하수민 기자 2023. 8.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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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공중화장실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나와 화장실 유리창과 주차된 차량을 부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쯤 중구의 한 공중화장실 인근에서 소화기로 화장실 창문과 길가에 세워진 차들의 사이드미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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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이용해 화장실 창문을 부수는 A 씨. /영상= 경찰청 유튜브


술에 취해 공중화장실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나와 화장실 유리창과 주차된 차량을 부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쯤 중구의 한 공중화장실 인근에서 소화기로 화장실 창문과 길가에 세워진 차들의 사이드미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은행 후문에서 누군가 도둑질하는 걸 봤다"며 "신고 벨을 눌렀는데 경찰이 오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법 체류자는 아니고 현재 무직인 상태"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경찰청 공식 유튜브 장면 캡처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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