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블랙핑크 온다" YG,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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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재계약을 앞두고 주춤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반등했다.
제2의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소식을 알리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요동쳤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다음 달 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가 흥행한다면 당초 블랙핑크에 의존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수익이 더욱 다각화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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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4.64%)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43% 올랐다.
앞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앞두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2일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열애설과 함께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다수의 언론보도가 나왔다. 보도가 나온 당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8% 하락했고 3거래일 동안 9.12% 떨어지기도 했다.
요동쳤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다음 달 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전 부터 많은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5월 공개한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드림'(Dream) 뮤직비디오는 3개월 만에 조회수 5000만뷰를 넘겼다. 공개 직후에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하는 것과 동시에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정상까지 꿰찼다.
글로벌 팬덤 형성의 지표로도 볼 수 있는 유튜브 구독자 수는 지난 29일 기준 308만명이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팔로워 약 320만명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도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와이지의 실적을 견인할 주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베이비몬스터가 흥행한다면 당초 블랙핑크에 의존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수익이 더욱 다각화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흥행이 보장된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예정돼있다"며 "우수한 제작 및 뛰어난 기획력으로 이미 팬덤이 유입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가 흥행한다면 매출 규모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도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후 빠르게 수익 인식 시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베이비 몬스터의 수익 전환 시점에 따라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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