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7월 구인건수 2년반 만에 최저…노동시장 과열 식나? [따끈따끈 글로벌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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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지난달 민간기업 구인건수가 2년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로 예정된 고용관련 지표들이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경우 연준의 9월 FOMC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미국의 민간고용이 크게 감소했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29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80만건으로 전달대비 33만8천 건, 5.3%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반 만에 가장 낮은 규모로' 시장 전망치 950만 건에 70만건이나 밑도는 수칩니다.
7월 구인이직 보고서 말고도 이번 주에는 신규실업청구건수, 8월 고용지표가 줄줄이 발표되는데요.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노동시장의 재균형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이번 주 고용지표들에서 둔화 흐름이 뚜렷해질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크게 하락했다고요?
[기자]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8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06.1로 시장 예상치 116은 물론 전달 수정치 114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미국의 6월 주택가격지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달대비 0.7% 올라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과 시카고 등 주요 10대 도시와 20대 도시 모두 전달에 비해 1% 가까이 올랐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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