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기상캐스터 과거공개 “시청자에 경거망동 말실수” (무장해제)[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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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이 기상캐스터 시절 생방송 실수를 털어놨다.
8월 29일 방송된 SBS '무장해제'에서는 배우 김혜은이 출연했다.
배우 김혜은은 과거 기상캐스터로 일하다가 퇴사 후 배우가 된 케이스.
기상캐스터 생방송 실수 경험담으로 김혜은은 "욕을 먹기도 했다. 라이브 실수해서 왜 이렇게 더듬어? 댓글 계속 팔로우하는 습관이 뉴스를 8년 해서 매일 모니터했다. 이걸 토대로 성장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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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이 기상캐스터 시절 생방송 실수를 털어놨다.
8월 29일 방송된 SBS ‘무장해제’에서는 배우 김혜은이 출연했다.
배우 김혜은은 과거 기상캐스터로 일하다가 퇴사 후 배우가 된 케이스. 기상캐스터 생방송 실수 경험담으로 김혜은은 “욕을 먹기도 했다. 라이브 실수해서 왜 이렇게 더듬어? 댓글 계속 팔로우하는 습관이 뉴스를 8년 해서 매일 모니터했다. 이걸 토대로 성장해야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도 “나도 더듬는 걸로 욕 많이 먹었다. 한 문장을 6번 더듬었다. 생방송 실수 너무 많다”고 공감했다.
김혜은은 “보도국에서 선배들과 술을 먹다가 쓰러지면 무시당하기 싫어서 끝까지 마셨다. 밤을 새우고 뉴스를 들어갔다. 나랑 김주하 아나운서만 안다. 아침뉴스 앵커였다. 동기였다. 스탠바이하고 서 있다가 말을 못하겠어서 나 오늘 죽는 날이구나. 빨간불이 딱 들어오면 멘트가 나왔다”고도 말했다.
전현무도 “나도 술을 잘 못 먹는데 먹고 국장님 허벅지에 토했다. 넌 많이 먹게 생겨서 왜 그러냐고. 겨울에 저녁 7시에 깨고 어떡해 그랬는데 아침 7시였다. 펑크낸 줄 알고 울고”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전현무는 “그거 유명하더라. 시청자에게 경거망동하지 말라고?”라고 질문했고 김혜은은 “미쳤다. 난 그 때 잘렸어야 했다. 해일주의보가 내렸는데 낚시하는 사람이 있었다. 사고 나면 분풀이 전화가 하루 종일 왔다. 선배가 써주면 그대로 해야 하는 줄 알았다.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뜻으로 말을 해야 하는데 받아쓴 거”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무장해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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