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미, KG레이디스오픈 타이틀 방어 나선다…김수지 연승 도전

문성대 기자 2023. 8.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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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했다.

총 120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황정미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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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에서 열린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황정미가 18번홀에서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황정미가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2연패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했다.

총 120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황정미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황정미는 "최근 퍼트감이 안 좋았지만 지난주 대회 본선부터 퍼트를 교체해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며 "상반기에 비해 샷감도 많이 올라온 상태라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이끌어가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은 코스 자체가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그린 공략과 퍼트를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며 "우승했을 때의 좋은 기억을 살려서 올해도 꼭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수지가 27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3'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3.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했던 2017년을 제외하고 모두 톱10에 들며 강점을 보이고 있다.

김수지는 "상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우승할 수 있을 만큼 최근 샷감이 좋아졌다"며 "또 좋은 기억이 많았던 가을이 와서 앞으로도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지난해 연장 끝에 준우승을 거둬 아쉬움이 남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다. 이 코스는 바람을 잘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코스 공략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이예원과 함께 2승을 수확하고 있는 박지영, 박민지, 임진희는 시즌 3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정민, 고지우, 박보겸, 이주미, 최은우 등도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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