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아내, 꿈꾸던 이상형과 정반대…각방 고민도" [돌싱포맨](MD리뷰)

노한빈 기자 2023. 8.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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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한 장동민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 방송인 솔비,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 3년 차인 장동민은 "첫째 낳기 전에 고민했다"면서 "'아이가 밤에 많이 깨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보니 아는 선생님들이 '각방 써야 된다'고 하더라. 아이 잠투정이 심하면 각방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기가 착해서 잘 안 울더라. 각방 쓴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한 이상민, 장동민 / SBS 방송화면 캡처

"꿈꾸던 이상형과 아내가 정반대였다"는 장동민은 "원래 이상형은 말수가 별로 없는 사람이었다. (아내 말수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했는데 말이 많더라. 말이 많은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큰일이다' 하고 걱정했는데 점점 지나다 보니 내가 엄청 편해졌다. 나는 말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걸 아내가 다 하니까 엄청 편하더라.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장동민은 과거 엄청난 인기남이었다고. 그는 "얼굴로는 승부가 안 나잖냐"며 "어차피 여성분들이 나한테 관심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 사람한테 막 한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는 막 안 한다. 친절하게 한다"고 남다른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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