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PO 실패’ DB 박찬희, “우승 한 번 해보고 싶다”
손동환 2023. 8.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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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한 번 해보고 싶다"원주 DB는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2020~2021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
박찬희는 "(강)상재랑 '팬들한테 죄송하다는 말씀을 그만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3년 동안 했다.(웃음)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다들 절치부심해서 준비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팬들과 즐길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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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한 번 해보고 싶다”
원주 DB는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2020~2021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 내부 FA(자유계약)를 단속해야 했지만, 핵심 FA인 허웅(185cm, G)을 전주 KCC에 내줬다.
그러나 또다른 내부 FA였던 박찬희는 DB에 남았다. 계약 기간 2년에 2022~2023 보수 총액 2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DB와 계약했다.
하지만 박찬희의 입지는 2022~2023시즌 줄어들었다. 박찬희의 2022~2023시즌 기록은 34경기 평균 12분 6초 출전에, 경기당 2.6점 2.7어시스트 2.1리바운드였다. 2021~2022시즌(47경기 평균 19분 13초 출전, 경기당 5.4점 3.9어시스트 2.6리바운드 1.0스틸)보다 훨씬 떨어진 퍼포먼스였다.
DB 또한 봄 농구 앞에서 좌절했다. 세컨드 코치였던 김주성을 감독대행으로 두는 강수까지 뒀지만, DB는 7위(22승 32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박찬희는 “(강)상재랑 ‘팬들한테 죄송하다는 말씀을 그만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3년 동안 했다.(웃음)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다들 절치부심해서 준비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팬들과 즐길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박찬희의 퍼포먼스가 2022~2023시즌에 저조했던 건 맞다. 그렇지만 박찬희는 경험 풍부한 베테랑이다. 나이가 많아졌지만, 스피드와 힘 등 운동 능력은 여전하다. 데뷔 초창기만큼은 아니지만,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고, 수비를 지켜본 후 빈 동료를 찾아줄 수 있다. 템포 조절도 가능한 자원.
또, 두경민(183cm, G)과 이선 알바노(185cm, G), 김현호(184cm, G) 등 뛰어난 가드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다. 특히, 박찬희의 수비와 경기 운영, 빠른 공격 전개는 DB의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박찬희는 “비시즌도 중반이 넘어갔지만, ‘몸을 잘 만들자’는 마음이 비시즌 전부터 컸다. 부상 방지도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어린 선수들과 융화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며 ‘몸 만들기’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이 달라지셨다. 선수들의 운동 분위기 또한 달라졌다. 다만, 내가 해야 할 걸 하는 게 중요하다. 상황 전체를 봐야 하는 연차여서, 어린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해준다”며 고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DB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봄 농구를 갈망하는 마음이 크다. 박찬희도 마찬가지.
박찬희는 먼저 “연차 있는 (김)영현이와 (서)민수가 어린 선수들 많은 팀에 합류했다. 우리 팀 전체에 경험이 더해지는 것 같다”며 이전 시즌과의 차이부터 말했다.
그 후 “그렇지만 기본은 전투력이다. 실력보다 전투력의 차이가 큰 리그가 KBL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기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무엇 하나 쉽게 주지 말아야 한다. 정규리그 내내 그런 마음을 품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것을 ‘전투력’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사실 없다. 기회가 된다면, 지금 멤버들과 챔피언 결정전에 가고 싶다. 챔피언 결정전에 가서, (우승) 한 번 해보고 싶다. 아마 내 또래의 선수들은 우승 반지를 가장 원할 거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실패했기에, ‘정상’이라는 목표를 더 절실히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원주 DB는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2020~2021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 내부 FA(자유계약)를 단속해야 했지만, 핵심 FA인 허웅(185cm, G)을 전주 KCC에 내줬다.
그러나 또다른 내부 FA였던 박찬희는 DB에 남았다. 계약 기간 2년에 2022~2023 보수 총액 2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DB와 계약했다.
하지만 박찬희의 입지는 2022~2023시즌 줄어들었다. 박찬희의 2022~2023시즌 기록은 34경기 평균 12분 6초 출전에, 경기당 2.6점 2.7어시스트 2.1리바운드였다. 2021~2022시즌(47경기 평균 19분 13초 출전, 경기당 5.4점 3.9어시스트 2.6리바운드 1.0스틸)보다 훨씬 떨어진 퍼포먼스였다.
DB 또한 봄 농구 앞에서 좌절했다. 세컨드 코치였던 김주성을 감독대행으로 두는 강수까지 뒀지만, DB는 7위(22승 32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박찬희는 “(강)상재랑 ‘팬들한테 죄송하다는 말씀을 그만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3년 동안 했다.(웃음)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다들 절치부심해서 준비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팬들과 즐길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박찬희의 퍼포먼스가 2022~2023시즌에 저조했던 건 맞다. 그렇지만 박찬희는 경험 풍부한 베테랑이다. 나이가 많아졌지만, 스피드와 힘 등 운동 능력은 여전하다. 데뷔 초창기만큼은 아니지만,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고, 수비를 지켜본 후 빈 동료를 찾아줄 수 있다. 템포 조절도 가능한 자원.
또, 두경민(183cm, G)과 이선 알바노(185cm, G), 김현호(184cm, G) 등 뛰어난 가드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다. 특히, 박찬희의 수비와 경기 운영, 빠른 공격 전개는 DB의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박찬희는 “비시즌도 중반이 넘어갔지만, ‘몸을 잘 만들자’는 마음이 비시즌 전부터 컸다. 부상 방지도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어린 선수들과 융화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며 ‘몸 만들기’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이 달라지셨다. 선수들의 운동 분위기 또한 달라졌다. 다만, 내가 해야 할 걸 하는 게 중요하다. 상황 전체를 봐야 하는 연차여서, 어린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해준다”며 고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DB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봄 농구를 갈망하는 마음이 크다. 박찬희도 마찬가지.
박찬희는 먼저 “연차 있는 (김)영현이와 (서)민수가 어린 선수들 많은 팀에 합류했다. 우리 팀 전체에 경험이 더해지는 것 같다”며 이전 시즌과의 차이부터 말했다.
그 후 “그렇지만 기본은 전투력이다. 실력보다 전투력의 차이가 큰 리그가 KBL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기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무엇 하나 쉽게 주지 말아야 한다. 정규리그 내내 그런 마음을 품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것을 ‘전투력’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사실 없다. 기회가 된다면, 지금 멤버들과 챔피언 결정전에 가고 싶다. 챔피언 결정전에 가서, (우승) 한 번 해보고 싶다. 아마 내 또래의 선수들은 우승 반지를 가장 원할 거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실패했기에, ‘정상’이라는 목표를 더 절실히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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