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차지연 "과거 생계형 배우..차용증 쓰고 선급 받기도"[★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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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 배우 차지연이 과거 생계형 배우임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김미경, 차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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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김미경, 차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지연은 "판소리 하는 분들 옆에서 북 치는 분이 고수다. 외가댁이 전통으로 하고 있다. 인간문화재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고법을 배웠다. 이 '서편제' 때문에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경은 "운 좋게 고별 무대를 봤다. '살다 보면'이라는 노래가 있다. 내가 이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많이 들었는데도 지연 씨가 하는 걸 들으면 또 눈물이 난다"라고 전했다.
과거를 떠올린 차지연은 "난 원래 가수가 되고 싶었다. 사정이 좋지 않아 짐이 다 길에 있었다. 보증금 마련도 어려웠다.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수십명의 사람과 노래를 부르면 돈을 준다고 하더라. 그때 내가 뮤지컬 '라이온킹' 주연이란 감사한 기회가 있었다. 극단에 차용증을 써서 선납해서 받았다. 생계형 배우였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미경은 "내가 사랑 타령을 싫어한다. 바람난 남자와의 키스신이 있었는데 못한다고 했다. 내가 해야 한다면 안 하겠다고 했다. 의무를 저버리는 나쁜 연기자다"라며 "주인공 캐스팅인데 통속극이면 안 한다. 개런티 60억이어도 못한다. 개런티에 현혹돼 내가 하면 작품이 망가진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사건도 없다. 처음부터 가당치도 않게 난 아니다. 연애 결혼했다. 남자친구가 있었다. 나도 불가사의인 게 내 방식대로 했을 거다. 그런 연애는 실제니 가능했는데 연기로 하려면 정말로 소름이 돋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집은 성별이 바뀐 느낌이다. 내가 전구 교체나 집수리를 담당하면 남편은 커피 타서 옆에서 '잘 돼?'라고 물어본다. 연극을 할 때 남편을 만났다. 일하다 만나다 보니 성향이 비슷했다. 사랑 노래도 싫다. '너 없으면 죽어' 이러면 짜증 나서 '그냥 죽어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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