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 남편, 유독 옆집男에 다정?…은밀한 장면 목격에 분노 (고소한 남녀)[어제TV]

장예솔 2023. 8. 30. 0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연 속 정유미는 외과의사 남편 김동주와 결혼을 앞뒀다.

형사 전문 변호사 이언은 사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아내에 대한 불법행위다. 부부 사이에는 성적인 순결을 지켜야 하는 정조 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8월 29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MC들을 멘붕에 빠뜨린 충격적인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사연 속 정유미는 외과의사 남편 김동주와 결혼을 앞뒀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지만 무뚝뚝한 김동주 탓에 정유미는 웨딩드레스도 혼자 보러 다녔다.

결혼 후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바쁜 김동주를 위해 신혼여행도 미뤘지만, 김동주는 당직과 야근을 핑계로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 김동주는 일부러 병원을 찾아온 정유미를 쌀쌀맞게 대하기도.

김동주는 집에 문제가 생긴 후배 의사 차태웅을 한동안 신혼집에 머물게 했다. 정유미는 당황도 잠시 차태웅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태웅은 부부의 옆집으로 이사 왔다.

VCR을 보던 김지민은 "내 남편이 나한테 너무 소홀한데 옆집 남자가 잘해주면 수시로 방문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준현은 "이 돌아이야. 너 큰일 난다"며 분노했다.

우연히 들른 옆집에서 정유미는 남편과 차태웅이 욕실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은밀한 관계를 이어왔던 것.

이에 이지현은 "보여주기식 결혼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여자는 희생양이다", 김지민은 "나를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어떻게 사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형사 전문 변호사 이언은 사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아내에 대한 불법행위다. 부부 사이에는 성적인 순결을 지켜야 하는 정조 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정조의무를 위반했고 공범이 남자친구다. 상대가 여자가 아니더라도 정조의무를 위반한 것은 동일하므로 공동불법 행위자로서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