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치다 시누이에 반한 아내, 성 정체성 깨닫고 셀프 폭로 (고소한 남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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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시누이에게 반해 이혼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형사 전문 변호사 이언은 배우자의 성 정체성을 뒤늦게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사연이 등장하자 "최근 성 정체성을 숨기고 결혼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자주 가서 알아봤더니 아내가 전을 부치다가 남편의 여동생인 시누이에게 반했다"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정말 힘들게 고민하시다가 자발적으로 고백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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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남편의 시누이에게 반해 이혼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8월 29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MC들을 멘붕에 빠뜨린 충격적인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형사 전문 변호사 이언은 배우자의 성 정체성을 뒤늦게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사연이 등장하자 "최근 성 정체성을 숨기고 결혼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이언은 "우리나라는 동성 결혼에 대한 과도기다. 동성애자의 권리 찾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반면 아직 사회는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다 보니 동성애 관련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언은 실제 담당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명절에 시댁 가길 꺼리던 아내가 언젠가부터 시댁에 가고 싶어 하더라. 남편은 영문도 모르고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자주 가서 알아봤더니 아내가 전을 부치다가 남편의 여동생인 시누이에게 반했다"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정말 힘들게 고민하시다가 자발적으로 고백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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