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출연료 60억 줘도 멜로 NO, 키스신 탓 드라마 거절” (짠당포)[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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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 김미경이 멜로 연기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탁재훈이 "직업이고 연기인데 어떻게 키스신이 있다고 드라마를 거절하냐"고 황당해하자 김미경은 "의무를 저버리는 나쁜 연기자"라며 스스로를 깎아내렸다.
김미경은 "실제 연애는 여러 번 했다. 이렇게 사람이 간사하다. 제 방식대로 연애를 했다. 현실이니까 가능했는데 멜로 연기를 하라고 하면 소름이 쫙 돋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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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짠당포' 김미경이 멜로 연기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8월 29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국민 엄마' 김미경과 '국민 센캐' 차지연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차지연은 김미경과 누아르를 찍고 싶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보통 엄마인데 알고 봤더니 전직 특수부대 핵심 요원이다. 아니면 엄마는 엄만데 혼자 지내다가 사랑에 빠지는 역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거들었다.
중년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언급되자 김미경은 "보기는 멋있는데 정말 멜로는 죽인대도 못 한다. 제 성향이 원래 사랑 타령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김미경은 키스신 때문에 작품을 거절했다고. 김미경은 "어린아이를 둔 엄마가 바람이 나서 불륜남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제가 만약 이걸 해야 한다면 이 드라마를 안 하겠다'고 극구 사절했다"고 회상했다.
탁재훈이 "직업이고 연기인데 어떻게 키스신이 있다고 드라마를 거절하냐"고 황당해하자 김미경은 "의무를 저버리는 나쁜 연기자"라며 스스로를 깎아내렸다.
그러자 탁재훈은 "김미경 씨가 주인공이고 멜로다. 개런티가 60억이면 어떡하겠냐"고 재차 물었다. 김미경은 그래도 못 한다며 "개런티에 현혹돼서 섭외에 응하면 작품이 망가진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런 성향 탓에 김미경은 사랑 노래 가사만 들어도 욱한다고. 김미경은 "노래 듣다가 '나는 너 없으면 죽어'라는 가사가 나오면 짜증이 나면서 '죽어 그냥'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김미경은 "우연히 카페나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가 있다. 정말 가슴 절절한 사랑 노래 가사가 나오면 숨이 막혀 오면서 '그냥 죽어'라고 생각한다"며 "전 남친들과도 헤어지면 단칼에 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경은 '남편이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김미경은 "실제 연애는 여러 번 했다. 이렇게 사람이 간사하다. 제 방식대로 연애를 했다. 현실이니까 가능했는데 멜로 연기를 하라고 하면 소름이 쫙 돋는다"고 털어놨다.
김미경은 남편에 대해 "우리 집은 조금 성별이 바뀐 느낌이다. 제가 전구 교체나 집수리를 담당하면 남편은 커피 들고 옆에서 '잘돼 가?'라고 묻는다"며 "연극에서 연출가와 배우로 만나서 멜로멜로하지 않았다. 일하다 보니 성향이 비슷하더라"고 서로에게 끌렸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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