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래 “이혼소송 중 애 서로 안 키우려 아동학대 신고도 안 해” (나화나)[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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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변호사가 마음 아픈 이혼소송 사건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나래 변호사는 가장 화가 났던 사건으로 "불륜은 다 화가 나지만 화를 넘어 마음이 아팠던 사건은 아이와 관련된 사건이다. 애들은 엄마 아빠를 선택할 권리가 없다. 낳아줬기 때문에 태어났다. 그런데 이혼소송하면서 아이를 서로 키우려고 다투는 경우는 많이 아실 거다. 서로 아이 키우지 않겠다고 할 경우가 속이 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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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변호사가 마음 아픈 이혼소송 사건을 말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나래 변호사는 가장 화가 났던 사건으로 “불륜은 다 화가 나지만 화를 넘어 마음이 아팠던 사건은 아이와 관련된 사건이다. 애들은 엄마 아빠를 선택할 권리가 없다. 낳아줬기 때문에 태어났다. 그런데 이혼소송하면서 아이를 서로 키우려고 다투는 경우는 많이 아실 거다. 서로 아이 키우지 않겠다고 할 경우가 속이 상한다”고 말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판사님이 나중에 판단을 해야 한다. 아이가 소송 중에 엄마 아빠 중 누구와 생활하며 현재 상황을 유지했는지 본다. 서로 키우려고 하는 분들은 서로 데려가려 하는데 반대로 애를 안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까지 하냐면. 아내가 시부모님 집 앞에 애를 놓고 딩동하고 도망간다. 애 데려가라고 나 안 키운다고”라고 전했다.
덱스는 “애가 택배도 아니고”라며 분노했고, 양나래 변호사는 “심지어 어떤 일도 있냐면 애를 아는 데 두면 찾아올까봐 모르는 곳에 가서 애 두고 사진을 찍어서 여기 뒀으니 데려가라고 한다. 아동학대다. 아이를 유기한 거다. 남편이 놓고 갔다고 신고 안 한다. 아동학대범이 되면 아이 키우라는 판결이 안 날까봐”라고 말해 모두를 더 분노하게 했다.
여기에 양나래 변호사는 “이러다 갑자기 중간에 태세 전환해서 서로 키우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뭐 때문에 그럴 것 같냐”며 그 이유로 양육비를 들어 분노를 키웠다. 양나래 변호사는 “아이를 키우면 양육비를 줘야 한다. 내가 키운다고 해놓고 양육비 산정 기준표라고 해서 법률로 정해져 있다. 생각보다 본인이 많이 못 받는다는 걸 알면 또 안 키우겠다고 미룬다”고 설명했다.
양나래 변호사가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 아기 입장에서는 난 이제 엄마랑 살겠구나 하다가 안 키운다고 하면 아이가 받는 정신적 고통과 후유증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 의뢰인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하면 왜 내가 싫다는데 변호사가 이러냐고 한다”며 “변호사님이 키울 거냐, 변호사님이 돈 줄 거냐고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명수는 “변호사가 술을 안 먹을 수가 없다”고 탄식했고 권율은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가 싸운다는 자체가 굉장히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경규는 “이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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