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 남편 꼬셨잖아” 양나래 변호사, 불륜 오해 받기도 (나화나)[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8. 30. 0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나래 변호사가 의뢰인과 불륜 오해를 받은 사연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나래 변호사는 "우리가 원고, 피고 입장에 있다. 원고를 담당하면 피고가 나를 미워하고. 상대방 당사자가 미워하는 일은 흔하다. 털어버린다"며 "남편이 아내의 의부증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서 왔다"고 담당했던 한 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그 의부증 아내가 조정 위원에게 "남편이 저 여자랑 바람난 것 같다"며 양나래 변호사까지 의심했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나래 변호사가 의뢰인과 불륜 오해를 받은 사연을 말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양나래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나래 변호사는 “우리가 원고, 피고 입장에 있다. 원고를 담당하면 피고가 나를 미워하고. 상대방 당사자가 미워하는 일은 흔하다. 털어버린다”며 “남편이 아내의 의부증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서 왔다”고 담당했던 한 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양나래 변호사는 “남편과 3분 연락이 안 되면 의심하고 전화를 하는 거다. 업무 때문에 전화중이면 회사로 전화해 남편이 진짜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정도였다. 정신적으로 힘들어 이혼소송을 냈고 조정기일이 잡혔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그런데 그 의부증 아내가 조정 위원에게 “남편이 저 여자랑 바람난 것 같다”며 양나래 변호사까지 의심했다고. 의부증 아내는 “남편이 변호사가 이렇게 많은데 하고 많은 변호사 중에 저 여자를 선택한 건 둘이 뭐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정이 결렬되고 밖으로 나가자 남편은 아내와 마주치기 싫어 뛰어 가버렸고, 아내는 단 둘이 남은 양나래 변호사에게 “당신이 내 남편 꼬셨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양나래 변호사는 당시 법원 앞에 사람이 많았다며 탄식했다.

덱스는 “진짜 사람을 지치게 한다”며 안타까워했고 양나래 변호사는 “나중에 고소당할 수도 있다. 남편분과 차분하게 말해보라고 하고 집에 가서 술 마시고 잤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