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아이유 캐스팅 비화 “팬이라 미친척하고” (나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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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에 아이유를 캐스팅한 비화를 말했다.
이병헌은 "나이도 안 맞고 톱배우가 하기 힘든데 왜 아이유가 맨 위에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팬심에, 그냥 한 번 올려봤다고. 나도 팬인데 미친척하고 넣어봐라. 그녀가 한다고 하면 내가 시나리오를 수정하겠다. 반 농담이었다. 제작사가 미친척하고 넣고 수락해주셔서 일주일 후에 시나리오를 수정하기 시작했다"고 아이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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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에 아이유를 캐스팅한 비화를 말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영화감독 이병헌이 출연했다.
이경규는 “아이유란 배우를 어떻게 캐스팅하게 됐냐”고 질문했고 이병헌은 “소민이라는 캐릭터가 박서준보다 누나 캐릭터라 나이가 맞지 않았다. 캐스팅 회의를 하러 나갔는데 우리 스태프 중 한 명이 리스트 제일 상단에 아이유를 올려놨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나이도 안 맞고 톱배우가 하기 힘든데 왜 아이유가 맨 위에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팬심에, 그냥 한 번 올려봤다고. 나도 팬인데 미친척하고 넣어봐라. 그녀가 한다고 하면 내가 시나리오를 수정하겠다. 반 농담이었다. 제작사가 미친척하고 넣고 수락해주셔서 일주일 후에 시나리오를 수정하기 시작했다”고 아이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배우 김의성, 양현민이 출연했고 권율은 이병헌에게 “양현민 배우에게 화난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병헌은 “매 순간 화가 난다. 이렇게 눈치 없는 놈이 없다. 현장 안 돌아가서 죽겠는데 떠들고 있고. 현장에서 엄청 떠든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드림’ 해외 촬영할 때 시간이 없어 머리카락이 빠질 지경이었는데 저 쪽에서 게임하고. 선배님들도 있고 아이유도 있고 재미있게 해주면 좋은데 적당히 해야지”라고 토로했고, 박명수가 “화나도 아이유만 보면 미소가 나오죠?”라고 묻자 “그건 그럴 수밖에 없다”며 또 팬심을 드러냈다.
권율은 현재 양현민과 함께 촬영 중인데 “현장 분위기 메이커”라고 인정했고, 이병헌은 “그럴 때 다른 쪽으로 시선을 옮겨봐야 한다”며 자신과 같이 분노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또 이병헌은 김의성에 대해 “선배님을 상대로 화난 적은 없는데 집에 가서 댓글을 좀 올릴까 한 적은 있다. ‘깐깐해’ 이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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