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경기도의회 현장정책회의…'수도권 위기론' 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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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30일 경기도의회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해 당 안팎에서 지속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의 진화에 나선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경기도의회 요청에 따라 오후 2시 경기 광주에서 워크숍 개념으로 열리는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한다.
당 관계자는 "국회의원 연찬회를 인천에서 하고, 그 다음에 곧바로 경기도의회 행사까지 챙기는 것은 수도권 위기론을 고려한 행보가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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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예산 관련 민원 청취할 듯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30일 경기도의회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해 당 안팎에서 지속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의 진화에 나선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경기도의회 요청에 따라 오후 2시 경기 광주에서 워크숍 개념으로 열리는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한다.
이들은 경기도 지역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민원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산 및 정책 등 필요한 지원 사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당 일각에선 김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연일 수도권을 찾는 것을 두고 연일 불거지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국회의원 연찬회를 인천에서 하고, 그 다음에 곧바로 경기도의회 행사까지 챙기는 것은 수도권 위기론을 고려한 행보가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3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안철수·윤상현 등 수도권 중진 의원들은 연찬회에서 인재 부족과 정책 미비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수도권 위기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당 지도부는 당분간 '수도권 힘 싣기'를 이어가는 한편, 수도권 인재 영입을 위한 사전작업에 나서 이같은 우려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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