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양세형, 내가 자기 좋아하는 줄 알고 며칠 고민"[고소한남녀]

양세형과의 일화를 공개한 김지민/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목하열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개그맨 양세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 김준현은 이지현, 김용명, 김지민, 알베르토에게 "내 인인 or 배우자 외의 이성에게 착각의 감정을 느껴본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저는 당해본 적은 있다! 양세형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대"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민은 이어 "제 생일이었는데, 생일 케이크가 크잖아? 그걸 사람들한테 한 접시 씩 돌려야 될 거 아니야? 그래서 다 돌리다가 어쩌다 보니 걔가 내 앞에 앉아있어서 잘라서 주면서 웃었다. '맛있게 먹어' 그러면서. 그래서 며칠을 생각했대.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로맨스가 끝나고 파국을 맞이한 고소각 커플들의 리얼 드라마!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상상초월 반전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 시원하게 제시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