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주가 상승 여력 27%-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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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0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주가 상승 여력이 27%라고 분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T 주가 상승 탄력이 당초 기대보다 높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매도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9월 말 이후엔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고 2023년 이익 전망치가 높지 않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속에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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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30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주가 상승 여력이 27%라고 분석했다. 통신서비스 섹터 Top Pick과 더불어 9월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T 주가 상승 탄력이 당초 기대보다 높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매도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9월 말 이후엔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고 2023년 이익 전망치가 높지 않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속에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이익환원 금액/시가총액 비율 7%, 실질 배당수익률 5.7%선인 6만원까지는 SKT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 배당 실시로 최소 배당금 7200억원에 자사주 소각 1800억원이 매년 이루어질 것임을 감안하면 현 주가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다. 아직은 투자가들의 장기 주주이익환원 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지만 점차 장기 투자가들을 중심으로 통신 업황과 무관한 배당 투자 매수세가 유입될 공산이 크므로 연말까지 6만원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배당수익률은 3사 중 가장 낮고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에 위치해있다. 향후 주가 상승으로 자사주 소각이 아닌 배당금으로 지급한다고 보면 최대 9000억원이 배당으로 나갈 수 있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10조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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