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7월 구인건수 2년 반만에 최저…인플레 고착화 우려 완화 지속
임종윤 기자 2023. 8. 3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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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7월 구인 규모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7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80만건으로 전월 대비 33만8천 건(5.3%)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840만 건)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규모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50만 건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민간기업 구인 건수 감소는 그동안 과열됐던 미국 내 고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노동시장 재균형이 지속되고 있다고 기대한다"라면서도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이 역시 통화정책의 반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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