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 급감…"생활물가 상승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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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보드(CB)는 현지시간 29일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6.1로 집계됐다고 밝혀 전달 수정치인 114.0,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16.0에 크게 밑돌았습니다.
8월 기대지수는 80.2로 전달의 88.0에서 하락했는 데 기대 지수는 80을 웃돌 경우 역사적으로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침체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8월 현재여건지수는 144.8로 전월의 153.0에서 하락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의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월과 7월 연속으로 오른 뒤 하락했다"라며 "8월의 실망스러운 헤드라인은 현재여건지수와 기대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을 반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자료는 소비자들이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 등 일반적인 제품의 가격 상승에 다시 몰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신뢰도의 하락은 모든 연령대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가계 소득 10만달러 이상인 가계와 5만달러 미만의 가계에서 가장 두드러졌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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