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동료?’ 뮌헨, 다이어 영입 진지하게 고려...‘찰로바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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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자맹 파바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파바르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에 200만 유로의 보너스 조항에 그린 라인트를 켰다. 오늘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고, 파바르는 밀라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수요일에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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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뱅자맹 파바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 이에 뮌헨은 대체자를 찾고 있고, 트레보 찰로바와 에릭 다이어의 이름이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파바르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에 200만 유로의 보너스 조항에 그린 라인트를 켰다. 오늘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고, 파바르는 밀라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수요일에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파바르는 2018년 뮌헨에 입단한 이후 핵심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수비 능력은 물론 공격 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능력까지 갖춘 만능 수비수였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를 3선에 기용한 뒤 파바르에게 오른쪽 풀백을 맡겼지만, 파바르는 센터백으로 뛰고 싶어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에도 파바르는 다른 선수들과 센터백 자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뮌헨에는 이미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확실한 센터백 조합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까지 합류해 파바르가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파바르의 이적설이 나온 배경이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인터 밀란과 연결됐다. 인터 밀란은 팀의 핵심 수비수였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올여름 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하며 수비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인터 밀란은 출전에 대해 불만이 있어 거취가 불분명했던 파바르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파바르가 인터 밀란으로 향할 경우 자신이 원하던 센터백 포지션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뮌헨은 파바르를 대체할 선수를 찾으려 한다. 뮌헨은 주전 센터백 보다는 3~4순위 옵션을 찾고 있는데, 트레보 찰로바와 에릭 다이어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찰로바는 너무 높은 이적료 때문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실화되긴 어렵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찰로바는 뮌헨에 합류해 그의 전 스승인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재회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뮌헨은 찰로바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첼시 역시 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적료다. 첼시가 찰로바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뮌헨은 토트넘의 다이어로 눈을 돌렸다.
플레텐베르크, 마누엘 봉케 등 유럽 현지 기자들은 일제히 뮌헨이 토트넘의 다이어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다이어의 ‘멀티성’이고,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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