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술주 랠리 재시동…나스닥 1.74% 점프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8. 3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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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크게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1.74% 치솟았다.

9월 말로 예고된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동안 쉬었던 기술주 랠리가 재개됐다는 이른 분석도 나온다.

S&P 500 지수도 64.32포인트(1.45%) 상승한 4,497.63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38.63포인트(1.74%) 상승해 지수는 13,943.76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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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크게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1.74% 치솟았다. 9월 말로 예고된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동안 쉬었던 기술주 랠리가 재개됐다는 이른 분석도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92.69포인트(0.85%) 오른 34,852.6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4.32포인트(1.45%) 상승한 4,497.63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38.63포인트(1.74%) 상승해 지수는 13,943.76에 마쳤다.

이날 미국에서 지난 7월 민간기업 구인건수가 882만 7000건으로 집계돼 전월 916만 5000건보다 33만 8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고금리 여파를 차츰 흡수하면서 강했던 노동시장도 서서히 식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6.1로 집계돼 전월 114보다 크게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1년 내에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졌고 오히려 경제가 너무 뜨겁다던 판단은 고금리로 인해 일정 속도로 식어가고 있다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결국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인상을 결정하겠다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말대로라면 현 시점에서 적어도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할 이유는 점점 없어지고 있는 셈이다.

개별종목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7%대, 엔비디아가 4% 가까이, 알파벳과 메타, 애플이 2%대 올랐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대 중반 상승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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