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크게 둔화, 미증시 일제 상승…나스닥 1.7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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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락,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같은 기대로 국채수익률도 일제히 급락했다.
국채수익률이 급락하자 미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 비트코인 ETF 길 열려 :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터주는 판결을 해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한 것도 미증시 랠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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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락,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가 0.85%, S&P500이 1.45%, 나스닥이 1.74% 각각 상승했다.
◇ 노동시장 크게 둔화 : 일단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7월 미국의 채용공고가 882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33만8000건 감소한 수치다.
7월 미국의 채용공고는 2021년 3월 이후 28개월래 최저치다. 이는 또 시장의 예상치에도 미달한다. 로이터는 946만5000건을 예상했었다.
이는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급부상했다. 이같은 기대로 국채수익률도 일제히 급락했다.
국채수익률이 급락하자 미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 이뿐 아니라 소비자심리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춘다.
비즈니스 리서치 그룹인 콘퍼런스보드(CB)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6.1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16보다 10포인트 정도 낮은 것이다.
특히 이는 2년래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이다. 휘발유가가 많이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비트코인 ETF 길 열려 :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터주는 판결을 해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한 것도 미증시 랠리에 일조했다.
종목별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81%, 애플이 2.18%,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2.66%, 아마존이 1.33% 각각 상승했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7%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9%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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