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결산심사…日오염수 등 공방 예상

안채원 2023. 8.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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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등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한다.

이날 결산심사는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실비서실·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에서는 김 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수석 전원이, 국가안보실에서는 조태용 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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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5월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5.24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등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한다.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만큼, 각종 현안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의 공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결산심사는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실비서실·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에 대해서는 오후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 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수석 전원이, 국가안보실에서는 조태용 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회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등이 현안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계기로 야당이 주장하는 '방송 장악 논란'과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의 대통령실 개입 의혹 논란 등에 대한 야당의 공세도 예상된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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