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프리고진 운명은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무의미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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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운명은 러시아와의 가능한 평화 협상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쿨레바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리고진은 푸틴과 갈등을 빚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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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운명은 러시아와의 가능한 평화 협상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쿨레바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리고진은 푸틴과 갈등을 빚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푸틴과 프리고진은 안전을 보장하는데 합의했고 그런 다음 푸틴이 그를 죽였다"며 "다른 협상에서는 푸틴이 다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크렘린궁은 프리고진과 다른 바그너 대원들을 사망하게 한 비행기 추락 사고에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한편 쿨레바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파리에 있는 동안 다수의 프랑스 유력 군수산업 기업들과 만나 우크라이나-프랑스 협력 및 공동생산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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