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오르자 美소비자신뢰지수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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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6.1로 집계돼 전월 114보다 크게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리서치그룹인 콘퍼런스보드(CB)는 소비자신뢰지수가 106.1로 전문가 예상치인 116보다 10p 이상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현재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와 앞으로 6개월 동안의 전망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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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6.1로 집계돼 전월 114보다 크게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리서치그룹인 콘퍼런스보드(CB)는 소비자신뢰지수가 106.1로 전문가 예상치인 116보다 10p 이상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현재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와 앞으로 6개월 동안의 전망을 측정한다. 8월에는 두 지표 모두 크게 떨어졌다. 현재 상황에 대한 지수는 144.8로, 미래 기대지수는 80.2로 떨어졌다. 7월에는 현재상황이 153을, 미래기대가 88을 기록했다. 미래 기대지수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1년 내에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는 의미다.
컨퍼런스 보드의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의 상승에 예민하다"며 "이달에 소비자 신뢰도 하락은 모든 연령대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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