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재검토…한 총리 “새로운 새만금 ‘빅픽처’ 짜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기로 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새만금 간척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에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현재 민간 투자가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이를 감안해 새로운 '새만금 빅픽처'를 짜 달라고 당부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새만금국제공항이 포함된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78% 삭감한 예산안을 보고받으면서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에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국토부에 2024년 상반기까지 현재의 새만금 관련 SOC 사업이 적정한지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새만금개발청에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현재 민간 투자가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이를 감안해 새로운 ‘새만금 빅픽처’를 짜 달라고 당부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으로 예정됐던 새만금국제공항 착공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타이’ 이재명, 천막서 단식돌입… 與 “웬 뜬금포, 민생 발목잡기”
- 언론 장악을 원하는 권력자들…尹정부도 예외는 아니다[윤다빈의 세계 속 K정치]
- 3조 막아야 하는 中 비구이위안, 상반기 9조 손실…디폴트 위기 고조
- [김순덕 칼럼]누가 ‘귀신 잡는 해병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가
- 尹,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석 ‘6일 황금연휴’
- ‘이태원 참사 특별법’ 행안위서 野 단독 처리…與 반발 퇴장
- 강서을 돌아오는 김성태…중앙정치 복귀 신호탄
- 교육부, ‘왕의 DNA’ 직원 중징계 요구…품위유지 의무 위반
- 11살 아들 앞에서…신생아 딸 텃밭에 매장한 엄마
- “몸이 저절로 바다로”…강릉서 차량 익수자 구한 두 영웅 [따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