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312억원 규모 우크라 군사지원 신규 패키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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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5000만달러(약 3312억원) 규모의 신규 군사지원 패키지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방어하고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하나로 뭉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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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5000만달러(약 3312억원) 규모의 신규 군사지원 패키지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방어하고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패키지에 △AIM-9M 방공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포탄 △155㎜ 및 105㎜ 포탄 △지뢰 제거 장비 △재블린 및 기타 대장갑 시스템과 로켓 △소형 무기 탄약 300만여개 △구급차 △장애물 제거용 군수품 △예비용 부품 △서비스 △훈련 △운송 수단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매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민간인들을 다수 살해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쫓아낸 잔혹한 정복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항구와 곡물 기반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곡물 시장의 가격 변동성을 야기했고 전 세계 기아와 식량 불안을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전쟁을 시작한 건 러시아"라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자국 군을 철수하고 잔혹한 공격을 중단함으로써 언제든지 전쟁을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하나로 뭉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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