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묘역 참배한 이재명..."흉상 철거는 매국 행위"

이준엽 2023. 8. 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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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와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못할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9일) 국립대전현충원 내 홍범도 장군 묘역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무능과 실정을 감추기 위해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이념전쟁을 선동하기 위해 독립전쟁영웅을 부관참시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홍 장군에 훈장을 수여했고 박근혜 정부에서 홍범도함을 명명하며 기린 상황에, 정치적 책략을 도모하기 위해 홍 장군 흉상을 제거하고 서훈을 조사하는 황당무계한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흉상 철거 계획을 지금 즉시 철회하고 홍범도 장군에 대한, 독립운동과 독립전쟁에 대한 훼손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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