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맞는 계절 가을이 왔다..첫 우승 대회서 6승 노리는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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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暑) 이후 유독 샷 감이 매서워지는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감동을 누린 대회에서 통산 6승 사냥에 나선다.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수지는 2021년 9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4년 만에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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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박지영, 임진희 등은 시즌 첫 3승 안착 노려
4개 파3홀 모두 자동차 홀인원 부상 화제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暑) 이후 유독 샷 감이 매서워지는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감동을 누린 대회에서 통산 6승 사냥에 나선다.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수지는 2021년 9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4년 만에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여세를 몰아 같은 해 10월 열린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들었다.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컵을 든 김수지는 지난주 끝난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도 5승을 완성했다.
김수지의 5승은 모두 처서 이후에 이뤘다.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우승 축포를 터뜨려 그의 별명도 '가을 여왕'이다. 한화클래식 우승 당시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이 싫지 않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샷에 자신이 붙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9월 1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에 있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통산 6승에 도전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톱10을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김수지는 "지난해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둬 아쉬움이 남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다"며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은 바람을 잘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감안해서 코스 공략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전략을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KG 레이디스 오픈은 매년 우승자가 바뀌었다. 김수지는 대회 첫 다승자 반열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우승할 수 있을 만큼 최근 샷 감이 좋아졌다. 좋은 기억이 많았던 가을이 와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시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우승자 황정미 역시 대회 첫 다승과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는 "코스 자체는 까다롭지 않다. 따라서 그린 공략과 퍼트를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며 "우승했을 때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꼭 우승 경쟁을 펼쳐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2승을 거둔 박민지, 박지영,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3승 고지를 선점함과 동시에 타이틀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 등 매 대회 화제를 몰고 다니는 '루키'들의 신인상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유현조와 임지유는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익힌다.
우승자는 상금 외에 토레스 차량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이용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4개 파3홀 모두 자동차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는 점도 눈에 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버디 캠페인' 이벤트가 올해도 진행된다. 적립금은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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