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김숙, 유선호 괴담에 “워너비 강남 양옥집은 다음에”

김민정 2023. 8. 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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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의 괴담에 김숙이 떨었다.

8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유선호가 등장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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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의 괴담에 김숙이 떨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유선호가 등장했다.

이날 유선호는 ‘강남 양옥집’이란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 자매는 강남에서 집을 구하다가 멋진 2층 양옥집을 좋은 조건에 구하게 됐다.

부동산에서는 “집주인이 전직 무당이라니까 꺼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싸게 했다”라고 전했다. 집주인 모녀를 만나본 자매는 바로 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동생이 흉기에 다치는 사건을 겪게 됐다. 동생을 흉기로 부상입힌 남자는 “그 집에 들어가지마! 라는 환청을 듣고 못들어가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집주인은 이야기를 듣고 사고수 막는 부적을 자매에게 줬다. 집주인이 잘 봐달라는 그녀의 딸은 매일 자매의 집에 놀러왔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갑자기 키우던 새가 죽고, 마당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어떤 여자가 마당을 파헤치며 노래를 하고 있었다.

여자는 사연자와 눈이 마주치자 창문으로 막 열고 들어오려고 했다. 놀란 사연자가 비명을 지르자 들어온 동생은 창문에 손자국을 보고 기겁했다.

그때부터 사연자는 앓기 시작했고, 주인집 여자가 죽을 끓여주고 부적을 만들어주는 등 보살폈다. 몸이 좀 나아진 어느 날, 사연자는 집주인이 누군가와 격하게 싸우는 소리를 듣고 집안을 들여다봤다.

그러자 집주인이 쫓아나와 뭘 봤냐며 무섭게 굴었다. 놀란 사연자가 넘어지면서 마당을 잡고 있던 손에 뭔가 잡혔다.

2층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집주인의 딸은 “그거 다 언니 거야”라고 말했다. 마당에는 죽은 새와 사연자의 머리핀, 머리카락까지 묻혀있었다.

때마침 들어오던 동생이 경찰에 신고해 주인집 여자는 잡혀갔다. 알고보니 집주인이 무당 시절 위험한 저주를 해서 대신 재물로 자매를 바치려고 꾸민 일들이었다.

사연자는 집을 나오자 병이 깨끗하게 나았다면서 “엄마보다 더 무서운 건 딸”이라고 말했다. “엄마가 경찰에 잡혀가는데 웃고 있더라”라는 사연자의 후기에 김숙은 “신딸이구나”라며 신엄마와 신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친딸이 아니라면서 김숙은 “강남의 마당있는 주택에 로망이 있었는데”라며 한숨지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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