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마법사 군단을 돕는다? '1선발+불펜 에이스' 잃은 LG, 현실적 공포가 다가온다 "고영표 벤자민 순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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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사령탑들의 머리 속은 분주해진다.
마법 같은 믿기지 않는 페이스로 선두 LG 트윈스를 맹추격 하고 있는 KT 위즈 사령탑 이강철 감독도 마찬가지.
LG에 맞설 선발 로테이션도 괜찮은 편이다.
LG 염경엽 감독이 "KT 선발 중에는 벤자민한테만 약했다"고 인정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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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비가 오면 사령탑들의 머리 속은 분주해진다.
마법 같은 믿기지 않는 페이스로 선두 LG 트윈스를 맹추격 하고 있는 KT 위즈 사령탑 이강철 감독도 마찬가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 주룩주룩 내리던 비를 보던 이 감독은 "오늘 (김) 민이가 등판하는 날인데, 저쪽은 내일이 최하늘 바뀌겠네요"라고 물었다.
우천 취소가 썩 나쁠 건 없었다.
상무 입대 전인 2020년6월10일 이후 1175일 만의 선발 등판하는 파이어볼러 김민. 기대가 크지만 불안감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주중 첫 경기부터 많은 불펜진을 투입해야 한다.
결국 29일 경기 우천 취소로 KT는 다음날인 30일 고영표를 선발 예고했다.
삼성 최하늘의 30일 선발 등판도 취소됐다. 삼성은 이날 선발이던 최채흥을 하루 미뤄 30일 선발로 예고했다.
LG에 맞설 선발 로테이션도 괜찮은 편이다.
이강철 감독은 "의도치 않게 다음 주를 고영표 벤자민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벤자민은 'LG 킬러'다. LG전 4전전승에 0.71의 평균자책점. 25⅓이닝 동안 자책점은 단 2점 뿐이다. LG 염경엽 감독이 "KT 선발 중에는 벤자민한테만 약했다"고 인정할 정도.
고영표는 LG전 3경기에서 1패 6.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배제성은 LG전 1경기 3이닝 2안타 무실점. 표본이 적다.
상대적으로 1위를 지켜야 하는 LG의 마운드 약화가 눈에 띈다.
LG는 29일 에이스와 불펜 핵 플럿코와 함덕주를 말소했다.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4이닝 소화 후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불편감을 호소하며 조기강판했던 플럿코는 검진 결과 '왼쪽 골반뼈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4~5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 후반기 막판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두 수성에 큰 악재다. 함덕주는 휴식 차 열흘 예정으로 빠졌다. 다음주 KT전에는 들어올 수 없다.
반가운 우천 취소 속에 숨고르기를 한 KT 위즈. 본격적인 1위 탈환 행보에 나선다. 주말까지 양 팀의 승차가 얼마나 좁혀지느냐에 따라 다음 주 1,2위 맞대결에서 LG가 받을 압박감의 정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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